자그레브의 상징인 푸니쿨라가 50여 년 만의 대대적인 오버홀을 마치고 다시 시민과 관광객의 품으로 돌아왔다.
자그레브 시청은 지난 50년간 단 한 번도 없었던 대규모 보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어퍼 타운과 로어 타운을 잇는 푸니쿨라의 상시 운행을 전격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안전'과 '현대화'다. 고유의 고전적인 외관은 그대로 보존하되, 엔진을 포함한 핵심 구동 시스템을 최신 기술로 교체하여 운행의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탑승 공간의 편의 설비를 개선해 방문객들이 한층 쾌적하게 자그레브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는 "푸니쿨라 재개통은 자그레브 관광 인프라 현대화의 상징적 사건"이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시의 격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롭게 단장한 푸니쿨라는 자그레브를 찾는 비즈니스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다시 한번 가장 빠르고 낭만적인 도시의 이동 통로로 활약할 전망이다.

(사진제공: 자그레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