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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부동산 시장이 수도권과 해안가 간의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전체 부동산 거래량에서는 수도인 자그레브 시(Grad Zagreb)가 단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드리아 해안 지역은 거래량보다는 외국인 투자가 주도하는 평방미터당 가격 면에서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1. ‘거래량’의 왕좌는 자그레브가 수성

 

크로아티아 세무 당국 및 관련 기관의 최신 부동산 거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그레브 시는 주택, 아파트 등 모든 유형의 부동산 거래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총 거래량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자그레브의 활발한 거래량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지위와 안정적인 주거 수요에서 기인하며, 특히 아파트 및 플랫 거래가 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다.

 

2. 해안가, 거래량 대신 '최고가'로 시장 주도

 

거래량 1위인 자그레브를 제외하면, 가장 활발한 시장은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 형성된다. 특히 스플리트-달마티아 주(Split-Dalmatia County)와 이스트라 주(Istria County)가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며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이들 해안가 지역의 진정한 영향력은 거래량보다 가격에서 나타난다.

  • 가격 상승의 첨단: 두브로브니크-네레트바 주와 이스트라 주는 관광용 숙박 시설 및 외국인 투자 수요가 집중되면서 평방미터당 최고 평균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두브로브니크는 해안가 최고가 기록을 꾸준히 경신하며 럭셔리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 외국인 구매력 집중: 이들 해안가 도시의 높은 가격은 관광 및 단기 임대 수익을 노리는 외국인 구매자들의 강력한 구매력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이는 주거용 부동산의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3. 새로운 투자처 발굴 움직임 포착

 

한편, 최근 데이터에서는 구매자들이 자그레브와 전통적인 최고가 해안 지역 외의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변화가 포착되었다.

프리모레-고르스키 코타르 주 (리예카, 오파티야, 크르크 섬을 포함하는 지역)와 내륙의 바라주딘 주 등에서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대도시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의 수요 분산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크로아티아가 유럽연합(EU) 가입과 유로존 편입 이후 외국인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자그레브가 실수요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시장이라면, 해안가는 관광 및 투자 수익을 목표로 하는 고가 시장으로 이원화되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그레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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