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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6 19:59
앉으면 벌금" 두브로브니크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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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가 넘쳐나는 관광객 문제 해결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이제부터 구시가지의 유서 깊은 계단에 앉는 관광객들은 상당한 금액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번 조치는 특히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유명한 '수치의 행진' 장면 촬영지인 예수회 계단에 집중적으로 적용된다. 이곳은 지난 몇 년간 전 세계 팬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고 휴식을 취하는 바람에 통행이 마비될 지경이었다.
두브로브니크 시는 이 계단들이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시 당국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앉거나 음식을 먹는 행위는 귀중한 문화재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주민과 다른 관광객들의 통행을 심각하게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는 유럽의 다른 도시들이 시행하고 있는 규제와 맥을 같이한다. 로마의 스페인 계단에서도 이미 비슷한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단속은 처음에는 구두 경고로 시작되지만, 규정을 무시하고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즉시 벌금이 부과된다. 벌금 액수는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브로브니크 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관광객 수를 제한하고, 불필요한 소음을 줄이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두브로브니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도시의 문화와 규칙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잠시 앉아 쉬려다 예상치 못한 벌금 고지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두브로브니크 관광청)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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