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불가리아 대사관은 겸임국인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현지 국민들에게 최초로 선보이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25년 11월 28일 밝혔다.
세계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하여 지난 2025년 11월 25일(수) 열린 이번 김장 행사는 북마케도니아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식문화인 김장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사관 측 관계자는 "사전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현지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북마케도니아 국민들의 깊은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마케도니아 외교부의 Maja Apostolova 비유럽담당 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북마케도니아 국민 약 60여 명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에 참여하며 한국의 김장 문화를 몸소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시연을 넘어,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누는 한국의 공동체 문화와 나눔의 정신을 현지 사회에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문화 외교의 장이 되었다.
주 불가리아 대사관은 앞으로도 북마케도니아를 비롯한 겸임국에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주불가리아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