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프콘스,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대 규모 ‘1조 원대 철도 프로젝트’ 최종 수주

by 관리자01 posted May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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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고 셀로~놉스카 83km 구간 현대화 및 복선화 사업 낙찰

- 총 사업비 6억 7,700만 유로 규모… 최고 시속 160km 탑동 목표

- 인도 인프라 거인의 첫 유럽 시장 진출이자 역대 최대 해외 수주 쾌거

 

인도의 대형 엔지니어링 기업인 아프콘스 인프라스트럭처(Afcons Infrastructure)가 크로아티아 철도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6 7,700만 유로( 1조 원) 규모의 대형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를 최종 수주했다.

 

크로아티아 철도공사(HŽ Infrastruktura)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범유럽 교통망(지중해 코리도)의 핵심 축인 두고 셀로(Dugo Selo) ~ 놉스카(Novska) 간 총 83km 노선을 전면 현대화하는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아프콘스는 최종 입찰가 6 7,705만 유로(VAT 별도)를 제시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아프콘스는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메트로, 터널, 교량 등을 건설해 온 인프라 거인이다. 이번 수주는 아프콘스의 첫 유럽 연합(EU) 시장 진출이자, 회사 역사상 단일 건으로는 가장 큰 해외 수주 기록이다.

 

본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단선 트랙을 개량하고, 수송 능력을 다각화하기 위한 제2선로(복선화)를 추가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의 최고 속도가 시속 160km까지 대폭 향상되어 중앙유럽과 아드리아해를 잇는 물류 및 여객 수송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단순히 철로를 까는 것을 넘어 노선 내 전철화 작업, 전 철도역사 리모델링, 유럽 표준 신호·통신 시스템 도입이 포함된다. 주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도로 건널목 입체화 교량 건설 및 대대적인 소음 방지벽 설치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총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5 10개월(70개월)이 소요될 예정인 장기 프로젝트다.

 

 

크로아티아 교통 당국은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크로아티아가 발칸 반도와 중앙유럽을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유럽의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통적으로 유럽 및 중국계 건설사들이 강세를 보이던 동유럽 인프라 시장에서 인도 기업이 초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면서 현지 건설·물류 업계의 판도 변화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Croatia trai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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