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토), 불가리아 프라베츠 골프클럽에서 제 2회 발칸 코리안컵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약 80여 명의 참가자들이 랜덤으로 조를 이루어 경기에 참여했으며, 각국 대사관 관계자, 주재원 및 교민들과 불가리아 골퍼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정과 친목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를 주최한 박성태 발칸한인연합회장은 “발칸 코리안컵 골프대회를 통해 한류와 더불어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회 참가비를 모두 모아 가자지구 전쟁 난민을 위한 성금을 마련하여 매우 뜻깊고 유익한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한편, 제 3회 발칸 코리안컵 골프대회는 2025년 5월 17일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더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