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서, 크로아티아 1부리그 NK 슬라벤 벨루포 입단

FC 한양, 대동세무고 출신 공격수 정민서(18)가 크로아티아 1부리그 NK 슬라벤 벨루포에 입단한다.

NK 슬라벤 벨루포는 15일(한국시간) 정민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정민서는 스피드와 돌파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28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NK 슬라벤 벨루포는 코프리브니차를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 현재 크로아티아 1부리그 6위에 랭크되어 있다. 과거 김현우(대전하나시티즌), 김규형(수원FC) 선수가 활약한 바 있으며,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 등으로 이적시킨 바 있다.

NK 슬라벤 벨루포의 주축 공격수들이 폴란드 등으로 이적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민서는 입단 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서는 "유럽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1월 8일에 팀에 합류해 메디컬 체크를 받은 후, 1월 9일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민서의 크로아티아 진출은 한국 축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는 아직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8세 선수이지만, 스피드와 돌파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정민서의 크로아티아 진출은 한국 축구가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한국 축구는 최근 몇 년간 아시아에서 강호로 자리매김했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아직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정민서의 크로아티아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면, 한국 축구의 유럽 진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서 프로필)

생년월일: 2005년 4월 17일 

2016 - 2017 FC 서울 유스 팀

2018 - 2020 FC 한양

2021 - 2022 김천상무 유스 팀

2022- 2023 대동세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