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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17:25
그리스 산불, 아테네 인근 지역 강타: 수천 명 대피, 인명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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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리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아테네 북부와 인근 지역을 강타해 수천 명이 대피하고, 최소 한 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산불은 지난 8월 11일 아테네 북동쪽 바르나바스 지역에서 시작되어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었다.
산불은 특히 네아 마크리와 브릴리시아 같은 교외 지역에 큰 피해를 주었으며, 이 지역의 가옥과 상점들이 불길에 휩싸였다. 한 여성의 사망 소식도 전해졌는데, 그녀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갇혀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최소 18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을 입었다.
그리스 정부는 화재 진압을 위해 약 700명의 소방관과 183대의 소방 차량, 32대의 항공기를 투입했으며, 여러 유럽 국가들이 지원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펜델리 아동병원과 군 병원, 수도원의 환자와 인원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진화 작업은 진행 중이지만, 새로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당국은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이미 약 25,000에이커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그리스 정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약 470만 유로(한화 약 68억 원) 규모의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그리스 정부는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가지고 당국의 지시에 따를 것을 권고하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 Angelos TZORTZINIS / AFP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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