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맨시티전 맹활약으로 한국 축구 위상 높여

국가대표 미드필드 황인범은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3 패배에도 불구하고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황인범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절묘한 코너킥으로 동료 선수의 헤더 골을 도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황인범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패스 능력을 선보이며 맨시티의 강력한 중원을 상대로 분전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맨시티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팀의 무너지는 분위기를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황인범의 활약에 대해 해외 언론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인 '풋볼 런던'은 "황인범은 맨시티의 중원을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축구 전문 매체인 'ESPN'은 "황인범은 맨시티의 압박을 잘 이겨내고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황인범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과 데뷔 도움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황인범의 활약은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었다.

사진출처: 츠르베나 즈베즈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