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중국, 해운 협력 ‘상호 윈윈’

그리스와 중국이 해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두 나라는 일대일로 구상, 그리스의 전략적 위치, 그리고 두 나라의 강력한 역사적 유대 등이 협력 강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 세계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리스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두 나라는 오랜 교역과 문화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교 및 경제 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

그리스와 중국의 해운 협력은 이미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의 COSCO Shipping은 2016년 피레우스 항구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2019년에는 양국이 해운 운송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1년에는 두 나라 간 최초의 직항 해운 노선이 개설되었다.

두 나라는 앞으로도 해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해운 기술 개발과 같은 새로운 협력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사진출처: ekathimeri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