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러시아 가스 수송세로 동유럽 갈등 촉발

by 관리자01 posted Oct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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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가스 사진.jpg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두 번째),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오른쪽), 보이코 보리소프 전 불가리아 총리(왼쪽)가 2020년 1월 이스탄불에서 투르크스트림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 사진출처: EPA -EFE)

(발칸K저널) 불가리아 의회는 지난 금요일 투르크스트림 가스관을 통해 운송되는 러시아 가스에 10.20유로/MWh의 추가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러시아 가스의 전송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이지만, 투르크스트림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 가스가 주로 공급되고 있는 세르비아와 헝가리와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

세르비아의 알렉산더 부치치 대통령은 이 결정이 세르비아에게 큰 문제가 될 것이며, 가스 가격을 1,000입방미터당 추가 100유로만큼 엄청나게 올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 결정은 세르비아에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불가리아의 루멘 라데프 대통령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비아 광업 및 에너지부는 이 문제가 세르비아, 헝가리, 불가리아와 논의될 것이며, 세르비아는 시민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헝가리 역시 불가리아의 새로운 세금에 불안감을 표했다. 피터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은 이 결정이 유럽 연대와 유럽 규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헝가리-러시아 에너지 협력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또 다른 시도라고 비난했다. 또한, 헝가리 정부는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 연락했으며, 불가리아가 헝가리와 세르비아를 어려운 상황에 빠뜨릴 수 있는 법률을 적용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가리아 정부는 아직 이 새로운 세금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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