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유통업체 빅뱅, 세르비아 진출

슬로베니아 최대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빅뱅(Big Bang)이 세르비아 온라인 소매업체인 BC 그룹(BC Group)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빅뱅은 8월 25일 계약을 발표하면서 아직 규제 승인 대상이라고 밝혔다. 인수는 연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BC 그룹은 3,500만 유로의 수익을 창출했다. BC Group의 이사이자 현재 대주주인 Oleg Kulidžan은 회사는 향후 5년 동안 이 수치를 9천만 유로

이상으로 늘리기를 원하며 이를 위해서는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빅뱅 그룹은 지난해 크로아티아 회사인 Sancta Domenica를 인수한 후 이 지역에서 입지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거래가 승인되면 그룹은 700명의 직원을 보유하게 되며 2028년까지 5억 유로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뱅은 2022년에 2억 7천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고 슬로베니아에 약 17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