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코소보와 패럴림픽 협력 강화

훈련·인력 교류 확대... 국제 패럴림픽 발전 기여 목표

대한장애인체육회(KPC, 회장 정진완)가 코소보 패럴림픽위원회(NPC 코소보, 위원장 늄자 에미니)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PC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코소보 패럴림픽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IPC 임시총회에서 첫 논의를 시작한 이후, 양측의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 끝에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각종 훈련 프로그램 및 합동훈련 추진 ▲전문성 및 인적 교류 확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정진완 KPC 회장은 “이번 협약이 코소보 패럴림픽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제 패럴림픽 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늄자 에미니 NPC 코소보 위원장 역시 “이번 체결은 코소보 패럴림픽 운동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코소보 패럴림픽의 전반적인 역량과 시스템이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PC는 이번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넓히고, 글로벌 패럴림픽 운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지원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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