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급증하는 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2026년까지 미국 주요 도시와의 직항 노선을 대폭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관광 산업을 강화하고 더 많은 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최근 몇 년간 크로아티아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럽 여행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2025년 상반기 동안 26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며 전년 대비 16%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크로아티아 전체 관광 시장에서 미국이 5위 안에 드는 주요 시장으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크로아티아와 미국을 잇는 정기 직항편은 두브로브니크-뉴어크(EWR)를 오가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계절 노선이 유일하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적인 연결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인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크로아티아 정부와 관광 당국은 더 많은 항공 노선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당국은 미국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과 협상하며 새로운 노선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도 자그레브는 단순한 환승지가 아닌 새로운 직항 노선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그레브에 직항 노선이 생기면 관광객들이 해안 지역 외에 내륙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더 쉽게 탐험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직항 노선이 있는 두브로브니크 또한 운항 횟수와 운항 기간을 늘려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물론, 항공기 공급 부족과 생산 지연 문제는 새로운 노선 확대를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로 꼽힌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외무부와 관광청은 미국 항공사들이 2026년 여름 시즌 일정을 발표하는 시기에 맞춰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관광청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우리 관광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직항 노선 확대를 통해 미국인들이 더 편리하게 크로아티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항공 노선 확대를 통해 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이고 접근성 높은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크로아티아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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