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공항, 전용기 활주로 이탈 사고 후 10시간 만에 재개장

by 관리자01 posted Jun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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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지난 6 8일 일요일, 개인 제트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약 10시간 동안 폐쇄되었던 자그레브 프라뇨 투지만 공항이 9일 월요일 새벽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이 사고로 수십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우회하면서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는 밀라노 리나테 공항에서 출발한 크로아티아 전세기 항공사 에어 파노니아(Air Pannonia) 소속의 세스나 525 사이테이션젯(Cessna 525 CitationJet, 등록번호 9A-JIM)이 착륙 중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에 멈춰 서면서 발생했다. 초기 조사 결과, 타이어 펑크가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행히 해당 제트기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공항은 일요일 오후 3 21분부터 월요일 오전 12 51분까지 폐쇄되었다.

이로 인해 총 59편의 항공편(출발 28, 도착 31)이 취소되거나 류블랴나, 비엔나, 풀라, 자다르 등 인근 공항으로 긴급 우회 조치되어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에어 파노니아 설립자는 사고 항공기 제거 작업이 예상보다 복잡했으며, 공항에 적절한 장비가 없어 회사 소유의 장비를 동원해야 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향후 유사 사고 발생 시 공항의 대응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자그레브 공항 측은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하며, 현재 항공편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승객들은 해당 항공사에 문의하여 최신 항공편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가 공항의 안전 규정 및 비상 대응 시스템 점검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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