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 횡단 더욱 편리해진다!
폴란드 바르샤바-크로아티아 리예카 직행 열차 7월 개통
폴란드와 크로아티아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국제 철도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유럽 여행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폴란드 국영 철도 운영사 PKP 인터시티는 2025년 7월 1일부터 바르샤바를 출발하여 크로아티아의 주요 항구 도시인 리예카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행 열차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행 열차는 폴란드 남부 주요 도시인 카토비체를 비롯해 체코의 오스트라바와 브르제츠라프, 오스트리아의 빈과 그라츠 (예상), 슬로베니아의 마리보르와 류블랴나 등 주요 거점을 경유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에는 인기 휴양지인 스플리트까지 노선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어, 폴란드와 크로아티아 간의 관광 및 경제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 19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이 편리한 직행 열차는 매일 1회 바르샤바에서 오후 2시경 출발하여 다음 날 오전 9시 전에 리예카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편도 기준 약 200 폴란드 즈워티 (한화 약 7만원 상당)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어, 항공편이나 자가용 이용에 비해 훨씬 경제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주요 관광 시장이다. 이번 직행 열차 개통은 양국 간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더욱 많은 폴란드 관광객들이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크로아티아 국민들에게도 폴란드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직행 열차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서는 오스트리아 및 슬로베니아 등 관련 국가 철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PKP 인터시티 관계자는 "국제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프라 및 운행 일정 조정을 마무리하고, 여름부터 차질 없이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논의 끝에 드디어 현실화되는 폴란드-크로아티아 직행 열차는 양국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저렴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며, 유럽 대륙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 Zagreb Glavni Kolod Train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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