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와 아제르바이잔이 10년간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은 향후 10년 동안 세르비아에 연간 최대 10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이 계약은 세르비아의 에너지 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는 현재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이번 계약으로 세르비아는 에너지원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계약은 세르비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두 나라는 최근 몇 년 동안 에너지, 국방,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세르비아는 아제르바이잔산 천연가스에 얼마를 지불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가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이 계약은 2024년 1월에 발효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Serbian Ministry of Mining and Energy
